2011년 관측 행사 때 개기월식 장면. 동아일보DB
‘개기월식 관측 행사’
경북대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천문현상을 볼 수 있는 ‘개기월식 공개 관측 행사’를 4일 경북대 제2과학관에서 열린다.
이번 개기월식 관측 행사는 지난해 10월 8일 이후 반년 만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개기월식은 3년 후인 2018년 1월에 볼 수 있다.
이번 개기월식은 오후 7시 15분부터 달이 점점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되고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식은 오후 8시 54분부터 9시 6분까지 12분간 진행된다.
개기월식 공개관측회에는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를 이용, 월식의 진행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소형 망원경을 이용, 육안으로 달을 관측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달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외 달뿐만 아니라 돔 망원경을 통해 목성도 관측 가능하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시작 시간인 오후 7시에 맞춰 경북대 제2과학관으로 오면 도우미 학생들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단 날씨가 흐리거나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어 천문대기과학과 홈페이지 게시판 확인 또는 전화(053-950-6360) 연락 후 방문 가능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