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빅뱅 탑. 스포츠동아DB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 중인 빅뱅 탑(최승현·28)과 일본 유명 여배우 우에노 주리(29)가 드라마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31일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을 준비 중이다. 엔터테인먼트기업 CJ E&M와 일본 엔터테인먼트회사 아뮤즈가 기획한 한일 합작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탑)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하루카 역의 우에노 주리는 ‘노다메 칸타빌레’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여배우다.
연출자 이승훈 PD는 “기획 단계부터 탑과 우에노 주리를 염두에 뒀다”며 “한일 최고의 특급스타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청조 기자 minigr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