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손연재의 시즌 첫 월드컵이다. 부상 치료로 시즌 준비가 늦어진 손연재는 2월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건너뛰며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손연재는 “시즌 준비가 늦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러시아 선수들과 경쟁해 메달을 따게 돼서 자신감을 얻었고 희망도 봤다”고 말했다. 다음 달 3일부터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손연재는 “체력적인 부분을 좀 더 보완하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