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충의의 고장이라는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이순신 장군의 조선 수군 지휘관과 군관 계승자 임명식을 열었다.
고흥군은 26일 오후 2시 고흥문화회관에서 흥양수군 관직계승 임명식을 열고 주민 10명을 지휘관과 군관에 임명했다. 임명식에는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활동했던 정걸 송희립 신여량 정운 장군 후손들이 참석했다.
옛 지명이 흥양인 고흥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휘하에서 활동하다 전사한 장수 131명 중 33명을 배출한 고장이다. 이순신 장군 휘하 장수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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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