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60 D4’
최근 시승한 S60 D4 모델을 타고 가장 놀랐던 점은 즉각적인 반응이었다. 볼보가 2013년 가을에 공개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이 모델은 가속페달을 살짝만 밟아도 스프링처럼 튀어나갔다. 스웨덴에서 생산되는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엔진과 변속기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4기통 엔진 3종과 8단 변속기가 포함돼 있다.
주행 성능은 BMW에 비견된다. S60 D4는 181마력으로 BMW 320D(184마력)보다 낮지만 토크는 40.8kg·m으로 오히려 높다. 주행모드를 선택하는 기능은 별도로 없다. 다만 기어를 스포츠 모드로 선택하면 박진감 있는 주행감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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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는 L당 도심에서는 15.1km, 고속도로에서는 20.4km로 복합연비 기준으로는 17.1km에 이른다.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장착되면서 기존 모델 대비 평균 10∼30%의 연비가 개선됐다.
국내에 출시한 S60은 D2, D4, D5의 3가지 디젤모델과 가솔린 모델인 T5가 있다. S60 D4의 가격은 4640만 원이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