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DTV
아랍에미리트 연방의 두바이 국민 1인당 차량보유대수가 세계적인 대도시 뉴욕과 런던보다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17일 두바이 도로교통국(Roads and Transport Authority)은 지난해 말 기준 두바이 인구 240만 명이 140만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구 2명당 자동차 수가 1대인 셈이다.
인구 1000명 당 자동차 등록대수는 504대로 뉴욕(305대), 런던(213대)을 훨씬 웃돈다.
두바이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2006년 74만 대에서 연평균 8.2%씩 증가해 8년 만에 두배가 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두바이 엑스포가 개최되는 2020년에는 220만대를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