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프라이드
기아차는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총 501만2236대의 승용차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1993년 100만 대, 1996년 200만 대, 2006년 300만 대, 2011년 400만 대를 각각 넘겼다. 기아차는 현재까지 총 37개 차종을 내놨다.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프라이드’ 1세대였다. 1987년부터 2000년까지 70만6128대 팔렸다. 2위에 오른 차종은 ‘세피아’ 1세대로 1992~1998년 동안 47만2920대 판매됐다. 3위는 2011년 선보인 ‘모닝’ 2세대(40만7299대), 4위는 모닝 1세대(2004~ 2011년, 37만 8060대), 5위는 2010년 내놓은 ‘K5’(34만4730대)였다.
기아차는 K5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 7월 나오면 승용차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는 다음달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K5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