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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하하’
가수 하하가 별과 정식으로 교제하기도 전에 결혼하자는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에서는 행복한 가정을 꾸린 뒤 어느 때보다 예능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하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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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하는 “하지만 얘기를 할수록 좋았다. 막연하게 결혼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때 스튜디오 뒤에 숨어있던 별이 깜짝 등장했다. 하하는 별의 등장에 마치 귀신이라도 본 듯 깜짝 놀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후 자리에 앉은 별은 “남편 하하의 이야기를 녹화장 뒤에서 들으며 화가 나서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중간에 치고 나갈까 생각했다”고 분을 삭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녀는 “살이 쪘던 건 사실이다. 우리 서로 비주얼이 훌륭할 때 만난 게 아니다. 하하는 원래 이 과정을 정확하게 기억 못한다. 항상 취중에 있어서 모든 기억은 나에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별은 7년만의 재회에 대해 “일상적인 아침이었다. 자고 일어났는데 하하에게서 ‘별아, 나 동훈이야. 이제 우리 결혼할 나이야. 서로 먼 길을 돌아왔으니 우리 결혼하자’라고 문자가 왔다. 심지어 그때는 교제하기도 전이었다. 황당했다”며 “심지어 동훈이라 그래서 ‘누구야?’라고 했다”고 밝혀 현장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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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하와 별은 2012년 3월부터 만남을 시작해 같은 해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슬하에 아들 드림 군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