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매출 감소 조기 어민 돕기 나선다
이마트가 시세 급등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기 어민을 돕기 위해 판매촉진에 나선다.
12일부터 18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7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산 참굴비 1두름(20마리)을 시세보다 40% 가량 저렴한 1만9900원(中), 3만9900원(大)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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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2월 목포수협 기준 소조기(23~24kg) 1박스에 15만~16만원선이던 시세는 설 세트물량 매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에는 20만~22만원에 이르렀으며 명절 이후에도 어획량이 회복되지 않아 올해 2월에는 30만~35만원 까지 올랐다.
높아진 시세에 판매 감소가 지속되면 어가에서 힘들게 잡은 조기를 손해를 보고 팔아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에 이마트와 가공업체가 손잡고 서로의 마진을 줄여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