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체포.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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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체포, 필로폰 0.8g 구입 10여 차례 투약한 혐의…자택에서 체포 알려져
배우 김성민(42)이 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자택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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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성민은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국내로 들여와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당시 김성민은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 원을 선고 받았다.
당시 김성민은 출연 중이던 KBS <남자의 자격>을 하차하고 자숙 시간을 가졌으며, 2013년 2월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김성민은 2013년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복귀했고, tvN <택시>에 출연해 마약 관련 심경을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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