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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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구속
탤런트 김성민(42)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성민은 과거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탤런트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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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김성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 4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약 9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성민은 연예활동을 쉬면서 2013년 2월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후 김성민은 2013년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복귀한 뒤 2014년 tvN 드라마 ‘삼총사’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김성민은 수차례 방송에 출연해 ‘마약 파문’에 대한 반성의 태도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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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해 김성민은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도 “나쁜 짓이어서 해봤던 것 같다.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후회와 자책만 남는다. 다 내 잘못이다. 다 내 탓이다. 할 말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이경규 형님이 면회를 왔더라. 내가 ‘형 죄송합니다’했더니 한숨을 쉬셨다”며 회한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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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