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공개
광고 로드중
‘애플워치 공개’
애플이 지난 9일(현지시각) 공개한 애플워치에 대한 미국 현지 IT매체들의 평이 엇갈린다.
대체로 하드웨어나 사용자환경(UI)이 견고하고 세련되며 터치했을 때 기능이 잘 반응하지만, 사용하는데 너무 복잡하다는 평가가 많다.
광고 로드중
테크크런치의 다렐 에더링톤은 "애플워치의 소프트웨어는 새롭지만, 예상했던 대로 직관적"이라며 "아이팟의 클릭휠(손가락을 대고 돌려서 볼륨을 조절하는 기능)처럼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것 같은 느낌"이라고 사용후기를 전했다. 그는 그러나 "여러 터치 기능을 사용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뉴욕타임스는'한눈에 애플워치는 당신의 디지털세상을 드러낸다'는 기사에서 하드웨어와 UI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애플워치는 휴대전화와 연결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신을 휴대전화로부터 자유롭게 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650달러 스마트폰 사용의 불편을 줄이고자 수백달러를 이 기기에 지불해야 하는가"라고 이어 반문했다.
한편 공개된 애플워치는 내달 10일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같은 날 애플스토어 등을 통해 프리뷰가 시작돼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출시일은 4월 24일이며 1차 출시국은 한국을 제외하고 호주,캐나다,중국,프랑스,홍콩,일본,영국,독일,미국 등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bl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