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외모의 최수종이 중견 탑 연기자의 위엄을 버리고 시골생활을 완벽하게 적응해내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대는 채널A의 신규 예능 ‘잘살아보세’.
통일준비 생활백서라는 부제가 붙은 이 프로그램에 최수종과 함께 출연하는 탈북미녀들은 첫 만남에서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해 ‘최수정’, ‘한수종’ 등 비슷한 이름을 마구잡이로 부르고 각종 허드렛일을 시키는 등 명품 배우에게 굴욕을 안겼다.
‘잘살아보세’ 제작진은 “최수종 씨는 그동안 대중에게 각인됐던 모습과 대비되는 반전매력을 가지고 있다. 국민배우 최수종의 재발견”이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밥도 북한식으로, 농사도 북한식으로, 24시간 모든 생활을 북한식으로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3월 중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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