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가 북한의 생활방식을 경험하는 ‘잘 살아보세’를 새롭게 선보인다. 출연자 최수종(사진)이 체험에 나섰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다음주 첫 방송 ‘잘 살아보세’
‘남남북녀의 삼시세끼’ 버전이다.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한 가족이 되어 북한의 생활방식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청자를 찾아간다. 다음 주 첫 방송 예정으로 현재 날짜를 조율 중이다.
첫 촬영은 지난달 12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홍천에 있는 100년도 넘은 한 농가에서 진행했다. 북한 간호장교 출신인 이순실이 “일하지 않는 자 굶어야 한다”고 말하자 출연자들은 아궁이를 만들어 밥을 짓고, 땔감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도끼질을 하는 등 집안일에 도전한다.
연출자 박세진 PD는 “남북통일을 상상하며 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북한의 생활방식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