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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4강 주역’ 설기현, 현역 은퇴 선언

입력 | 2015-03-03 17:41:00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설기현(36)이 3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까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에서 뛴 설기현은 성균관대 축구부 감독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 시달렸던 설기현은 최근 성균관대에서 감독 제의가 오자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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