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09년형 아반떼
현대자동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에서 파워스티어링 센서 결함이 발견돼 북미에서 리콜에 들어간다.
지난 2일 외신들은 북미에서 생산된 2008~2010년형 엘란트라와 2009~2010년형 엘란트라 투어링 26만3000대에서 파워스티어링 센서 결함과 관련된 리콜이 실시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들 차량에 부착된 센서의 결함으로 파워 스티어링 기능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운전자의 핸들 조작을 쉽게 도와주는 장치인 파워 스티어링에 결함이 생길 경우 핸들 조작이 어려워져 사고 위험이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해당차종 소유자들에게 리콜사유에 대해 알리고 무상 수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이 같은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