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맞아 소비자들만 피해
서울에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반값 부동산 중개보수’ 도입 일정이 한 달 미뤄졌다.
봄 이사철인 데다 주택 거래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중개보수 인하 결정이 늦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서울시의회는 2일 “국토교통부가 권고한 조례안에는 문제점이 있어 이달 30일 전문가들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모은 뒤 다음 달 상임위에서 조례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