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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 영향… “공산품 수입가격 전년 대비 30% 하락”

입력 | 2015-02-26 11:33:00


‘유가하락 영향’

유가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주유소 업종의 카드 승인금액이 8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 주유소에서 발생한 카드 승인금액은 3조2200억원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15.2% 줄어든 수치다.

보통휘발유의 가격은 지난해 1월 말 기준으로 리터당 1883원이었으나 올해 1월 말 기준으로는 1419원으로 24.6% 가량 줄어들었다.

순상품 교역조건도 4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원유 제품과 석탄·석유제품 등 수입 가격이 수출 가격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데 따른 것이다.

순상품교역조건이란 한 상품에 대한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을 말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5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5.82로 전년동월대비 8.4%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의 여파로 1월 원유 등 공산품 수입가격은 전년동월대비 30.1%, 석탄·석유제품 수입가격은 52.4% 대폭 하락했다”며 “순상품교역조건지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유가하락 영향’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가하락 영향, 아무래도 영향이 있겠지”, “유가하락 영향, 주유소 총 결제액은 줄었어도 이익은 비슷할 듯?”, “유가하락 영향, 어쩌다가 전 세계 유가가 하락한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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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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