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코리아가 지난해 12월 월간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이후 8개월 만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점유율이 40.0%로 캐논(33.9%)을 6.1%포인트 차로 제쳤다. 소니코리아는 지난해 2월과 4월에도 월간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지만 당시 2위 캐논과의 격차는 1%포인트 미만이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소니가 강점을 가진 미러리스 카메라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점유율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