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카드 이용 TIP
금융사 간 제휴카드
신한카드는 삼성화재와 제휴를 맺고 자동차 보험료를 깎아주는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 GS칼텍스 신한카드 Shine’을 출시했다. 삼성화재에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를 20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최대 3만 원)를 할인해준다. 발급 첫해에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이듬해부터는 전년도 이용실적이 400만 원 이상이면 할인받을 수 있다. 주유할인도 있다. GS칼텍스 주유소를 이용하면 L당 최고 100원을 할인받는다. 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이용금액의 최대 7%(1만 원 한도)를 할인해준다.
우리카드는 제휴카드로 구성된 ‘라카드’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제휴사명을 앞에 붙인 ‘∼라서 즐거운 카드’의 약칭이다. 라카드 중 ‘라이나생명이라서 즐거운 카드’와 ‘동부화재라서 즐거운 카드’는 보험료를 카드로 자동이체하는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매달 보험료를 3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 보험사 제휴카드이지만 패밀리레스토랑 10% 할인,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 20% 할인 등 부가 혜택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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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간 제휴를 넘어 통신이나 렌털, 교육서비스 업종 등 다른 업종과의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하다. 신한카드는 LG유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빅 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의 통신기기 및 서비스 이용대금을 이 카드로 할부 결제하는 ‘라이트할부’ 이용 고객의 경우 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매달 통신비를 1만 원 할인받는다.
우리카드는 알뜰폰과 손을 잡았다. ‘세븐모바일이라서 즐거운 카드’와 ‘CJ헬로모바일이라서 즐거운 카드’는 각각 세븐모바일과 CJ헬로모바일 이용 고객이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경우 이용실적에 따라 월 2만 원까지 할인 해준다.
유통업종과 카드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삼성카드는 신세계와 제휴를 맺고 신세계 백화점 및 이마트 이용 시 할인과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신세계이마트 삼성카드 7’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에서 건당 10만 원 이상 결제 시에는 월 1회에 한해 6000원을 할인해준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 전자할인쿠폰도 매월 2∼5장 제공한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에 무이자 할부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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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