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67% 늘어 3만5021채
3월 전국에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5만8784채로 2000년 1월 이후 15년 만에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신규분양 아파트는 2월(1만5291채) 대비 285%(4만3493채) 증가한 5만8784채로 집계됐다. 부동산114가 월간 분양 물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최대치다. 이는 2월 22일 기준 각 건설사 분양계획 물량을 집계한 것으로 실제 분양 물량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2월보다 367% 늘어난 3만5021채다. 경기에서는 전국 분양 물량의 44.5%인 2만6454채가 공급된다. ‘동탄2신도시푸르지오’ 832채, ‘동탄에일린의뜰’ 489채,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6차’ 1077채 등 동탄2지구의 물량이 풍성하다. 서울에서는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1236채, 성동구 ‘왕십리3구역센트라스’ 2789채 등 5297채가 나온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