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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EV, 2014년 414대 팔려 국내 전기차 판매 1위

입력 | 2015-02-24 03:00:00


지난해 국내에서 1180여 대의 전기차가 판매된 가운데 기아자동차 ‘쏘울 EV’(사진)가 국내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쏘울EV는 지난해 414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자동차 ‘Z.E.’는 309대, 기아차 ‘레이 EV’는 202대가 팔려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i3’(170대), 한국GM ‘스파크EV’(70대), 닛산 ‘리프’(16대) 등의 순으로 팔렸다. 이 밖에 테슬라와 포드의 전기차가 1대씩 국내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쏘울EV는 한 번 충전했을 때 달릴 수 있는 거리가 148km로, Z.E.(135km), i3(132km) 등 경쟁 모델보다 긴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 전기차 신규등록 대수는 2013년 715대에서 지난해 약 65% 증가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