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 별세.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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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 별세
가수와 방송진행자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위키리(본명 이한필·사진)가 12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故 위키리는 서울 경기고와 서라벌예술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1962년 가수로 데뷔해 ‘종이배’ ‘눈물을 감추고’ ‘저녁 한때의 목장 풍경’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1966년 제1회 MBC ‘10대 가수상’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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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미국으로 건너가 교포방송 KATV에서 ‘굿 이브닝 코리안’을 진행하면서 방송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3남. 유족은 “장례 절차와 형식은 미국에서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키리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위키리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키리 별세, 안타까운 소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위키리 별세.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