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양측 법률 대리인은 이날 조정을 마친 뒤 “이혼조정은 최종 불성립됐다”며 “다만 이혼조정기간 자녀의 면접 교섭에 대해선 의견 접근을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친권과 양육권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생 아들은 현재 이 사장 측에서 양육하고 있다.
앞서 임 부사장 측 대리인은 지난해 12월 1차 조정기일을 마친 뒤 “자녀 친권은 논의 대상이 아니며, 임 부사장이 양육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장은 1995년 삼성복지재단 봉사활동에서 당시 삼성물산 평사원이었던 임 부사장을 만나 1999년 결혼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