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시설 곳곳 취재해 특집방송 에버랜드, 통역 2배로 늘리고 행운 숫자 ‘8’-경품이벤트 풍성
중국 중앙(CC)TV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진구이쯔의 성’ 촬영진이 지난달 말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아 ‘춘제 기간 동안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하는 ‘춘제 특집용’ 방송을 찍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특히 최근 중국 주요 언론사들이 에버랜드를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하고 있어 방문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중앙(CC)TV의 최장수 어린이 인기 프로그램인 ‘진구이쯔의 성(金龜子城堡)’ 촬영진이 지난달 21일 에버랜드를 찾아 4일간 ‘춘제 특집’ 방송용으로 에버랜드를 촬영해갔다. 에버랜드 놀이시설 곳곳을 소개하는 방송이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6회 분량으로 매일 10분 이상 방영될 예정이다. 베이징TV, 산시TV 등 4개 중국 방송사들도 최근 에버랜드 동물원, 놀이기구, 공연, 캐릭터들을 잇달아 취재해 방영했다.
광고 로드중
에버랜드를 방문한 중국인 관람객 수는 2010년 4만 명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 14만4000여 명이었다. 에버랜드를 찾는 중국인 관람객 수가 10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8월에는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중국국가여유국(CNTA)이 자국 관광객 권리 보호를 위해 만든 품질 인증을 받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