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3곳과 협약… 가격 10% 낮춰
롯데마트가 두부 막걸리에 이어 중소 건오징어 생산업체들과도 협력한다.
롯데마트는 경북 포항(거창수산), 울산(금원상사), 경북 영덕(금성수산)의 건오징어 생산업체 세 곳이 만든 ‘어깨동무 건오징어 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롯데마트에서 취급하는 건오징어 물량의 80%가량을 조합과 거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협약으로 건오징어 생산업체들과 상생을 꾀할 수 있고 건오징어 생산업체 세 곳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연간 420t의 건오징어를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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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롯데마트는 2013년 중소 두부업체 3사가 결성한 ‘어깨동무 두부’에 이어 지난해 ‘어깨동무 막걸리’와 계약하고 조합에서 생산된 상품을 판매해 왔다.
김성모 기자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