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Workplaces in Asia]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은 구성원 서로가 신뢰하고 존중하며 배려하고,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병권 원장
광고 로드중
‘Worcation’은 ‘Work+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 기간 여름 한 달을 ‘Worcation’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에는 회의 및 위원회 개최를 되도록 지양하여 직원들이 마음 놓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권장하는 제도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직장 내 업무 스트레스 및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해결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아울러 연구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도 펼치고 있다. 매월 ‘창의포럼’을 통해 소설가, 시인, 철학자, 역사학자, 영화감독, 음악가, 야구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열고 있으며, 서양미술사와 클래식 음악과 같은 보다 전문화되고 심도 있는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여 인문학 소양 배양을 통한 창조·융합의 학습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연구동과 행정동을 이어주는 이동 공간인 ‘구름다리’에 창의문화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여 직원 및 가족과 외부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수시 전시하고 있다. 분기마다 ‘예술문화 마당’을 통해 서울시향 초청음악회, 광대마을(Clown Town) 공연, 한국적 팝아트 기수전 등을 개최하여 직원과 가족들이 직장에서 품격 있는 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삶의 여유와 휴식을 얻음으로써 연구생산성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