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C
도요타가 지난 회계년도의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4일 CNBC는 도요타가 2014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영업이익을 기존 2조 엔에서 6.5% 늘어난 2조1300억 엔(약 19조8000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2조7000억 엔(약 25조1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은 엔화 약세 덕이 크다. 엔화 약세는 도요타의 해외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일본 내수시장 침체를 상쇄시켰다.
광고 로드중
환율시세도 1달러 당 104엔에서 109엔으로 바뀌면서 영업이익 상승에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요타는 실적 개선 소식에 의해 이날 도쿄 증시에서 전일대비 2.4% 상승 마감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