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2, 3개에 화장실 2개… 4인가구도 거뜬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의 전용면적 77㎡는 모든 가구에 테라스를 적용했다.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방+방+거실+방’이 전면부에 배치된 4베이 판상형 구조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전세난에 살 집을 구하는 가족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성을 고려했다는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 77m²는 방 3개에 거실과 ‘ㄷ’자형 주방, 화장실 2개로 구성돼 4인 가구가 생활하기 편하다. 41m²는 방 2개, 거실, ‘ㄷ’자형 주방으로 구성됐고, 53m²는 방 2개, 거실, ‘ㄱ’자형 주방과 함께 화장실도 2개다.
77m²는 모든 가구에 테라스를 적용했다.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방+방+거실+방’이 전면부에 배치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냉장고, 세탁기, 주방용TV, 쿡톱, 시스템 에어컨이 제공된다. 방 2개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계약할 때 방 2개를 합쳐 달라고 주문하면 벽체를 없애 넓은 방 1개로 설계해준다. 주방 한쪽에는 세탁공간과 다용도 수납공간으로 구성된 다용도실이 있다.
천장은 일반 오피스텔(2.3m)보다 높은 2.4m로 설계돼 같은 크기의 오피스텔에 들어섰을 때보다 넓은 느낌을 받는다. 오피스텔 전용 주차장은 승용차 207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오피스텔 1실당 차 1.2대를 세울 수 있다.
오피스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도 동별로 제공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동전세탁실, 다목적실 등이 있다.
○ 간편하게 인터넷 청약 신청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의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41m²가 830만 원대, 53m²가 900만 원대, 77m²가 1220만 원대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2013년 말 비슷한 입지에 공급된 다른 회사 오피스텔의 분양가보다 30%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같은 단지의 아파트처럼 오피스텔에도 인터넷 청약 시스템을 적용한다. 청약을 원하면 금융결제원 인터넷 청약시스템 ‘아파트투유’나 KB국민은행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본보기집 안에서 청약을 받지 않아 혼잡을 피할 수 있고 ‘아파트투유’ 웹사이트를 통해 어떤 은행 이용자든 계좌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청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 접수는 2, 3일이며 추첨 및 당첨자 발표는 6일, 청약자 대상 계약은 9, 10일로 예정돼 있다. 본보기집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아파트와 같은 2018년 5월이다. 1670-1221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