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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병 추정 병사, 목포 앞 바다서 시신으로 발견 “근무지 이탈인가 사고인가”
전남 목포의 한 해안 경계초소에서 실종된 이모 일병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육군 31사단은 23일 “지난 16일 실종된 이모 일병(21)의 시신을 특전사 잠수부가 인근 바다에서 발견해 인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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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날 잠수부 42명을 동원해 해안 초소 인근 바다에 대한 정밀 수색을 벌인 결과 이 일병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일병은 지난 16일 전남 목포시 북항 인근에서 해상 경계 근무 중 화장실에 간다고 나간 뒤 사라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탈영병 아닌듯", "사고 같네", "공포탄 가지고 무슨 무장 탈영이냐"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 l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