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축 영양을 담은 크림 형태의 프레스드 세럼이 개발돼 23일 출시된다.
세럼 여러 병의 고영양을 36시간 동안 서서히 냉각시켜 영양의 손실이 없고, 기존 제품에 비해 더 깊고 풍부한 보습력을 지닌다. 또한 크림보다 뛰어난 질감과 흡수력으로 세럼과 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고 노화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탄력과 안티에이징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차가버섯 고농축 추출물을 60% 넣었다. 차가버섯은 춥고 건조한 툰드라 지역의 자작나무에서 수액을 먹고 자라는 독특한 천연버섯으로 강인한 생명력으로 ‘불로장생의 버섯’, ‘신이 내린 선물’ 등의 수식어가 붙을 정도.
윤이나 블라이드 상품기획실 관계자는 “화장의 단계가 늘어날수록 아무래도 피부에 화학성분이 많이 닿는 것을 염려하는 여성들이 많아서 크림과 세럼의 장점만을 살린 제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여성 연예인들이 바쁜 스케줄로 피부에 트러블이 생겼을 때, 크림에 세럼을 섞어 바르는 스킨케어 방법에서 착안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지난 연말 세계 최대 화장품 박람회인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샘플 전시만을 진행했는데,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판매요청이 쇄도했다. 국내에서는 23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SSG 청담, 리츠칼튼 호텔, 현대백화점 신촌점, 청담동 스킨알엑스매장에서 론칭한다. 더불어 물로 하는 패팅워터팩 세트구매 고객에게는 이탈리아 메디치가 소유의 풍부한 미네랄 생수인 아쿠아 파나(750ml)를 증정한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