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농축산전문 ‘아그로수퍼’ 다카미야 亞太수출대표
글로벌 농축수산물 전문기업인 아그로수퍼의 안드레아스 다카미야 아태지역 수출 총괄 대표(사진)는 19일 동아일보와 만나 “확실한 축산폐기물 처리가 구제역 같은 질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비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그로수퍼는 칠레에 본사를 둔 세계 3위 규모의 식품업체로 현재 350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 회사의 돼지고기는 미국, 일본 등 45개 국가에 수출된다. 칠레는 30년 가까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구제역 청정 국가’다. 다카미야 대표에 따르면 이는 정부와 농장주,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