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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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경찰이 전국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피해 실태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아동 학대를 근절할 수 있도록 경찰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어린이집 전수조사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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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아동학대 피해 실태 전수조사에 나서는 기관은 어린이집 4만3752곳, 유치원 8826곳에 이른다.
한편 지날 15일 오후 8시 5분쯤 인천 연수경찰서에 검정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양 씨는 “무릎 꿇고 깊이 사죄드린다”면서도 “다른 아이를 때린 적 없고 상습폭행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 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김치를 뱉는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던 학부모들은 다른 아이들도 양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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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이 어린이집에 보내다 3개월 전 그만두게 한 학부모는 “애가 어린이집을 갔다 오면 구석에 숨거나 잠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뛰쳐나오기도 했다”며 “(양 씨에게) 잘못 맡겨서 이상 증세를 보인 것 같아 아예 그만두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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