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중심의 단체 여행에서 자유여행으로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여행객이 호텔을 선택해 예약하는 비율이 크게 늘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자유여행 브랜드 ‘하나프리’를 통해 2014년 호텔을 예약한 건수는 3만9200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50.4%나 증가했다.
예약 지역을 살펴보면 오사카, 도쿄, 홍콩, 후쿠오카, 방콕, 싱가포르, 타이베이, 세부, 마닐라, 상하이 순으로 모두 단거리 지역의 호텔이 상위에 올랐다. 또한 1년에 2~3회씩 다녀온 재예약 고객 빈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프리는 예약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15년 1년 동안 연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8박 이상 예약 시 1박 무료’로, 8박 예약의 결제금액 평균 1박에 대해 하나투어 마일리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1월 한 달간 유럽, 미주, 중국, 남태평양 지역에서 3박 이상 예약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의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전시회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건당 2인까지 무료입장).
하나프리는 현재 ‘하나프리 호텔앱’을 통해 해외호텔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저가 300%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동일한 호텔/룸 타입/조식 조건 기준으로 더 낮은 요금이 있으면 하나투어에 신청시 호텔요금의 차액 30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