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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그라나다에 위치한 한 폭죽 저장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안에 있던 폭죽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한 카메라맨이 폭발 현장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해 위험천만했던 당시 상황이 세상에 공개됐다.
창고 5곳에서 폭발한 폭죽은 위력적이었다. 굉음과 함께 사방팔방으로 불꽃이 튀었다. 창고로부터 약 50m 거리에 있던 촬영자도 급하게 버스 뒤로 몸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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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고가 일어난 창고는 18년 동안 콜롬비아를 비롯한 해외 각국에서 불꽃 놀이를 책임져 온 업체의 것으로 내부에 약 10톤의 폭죽이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는 곧 출동한 소방차들에 의해 진화됐으며 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롬비아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