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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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에 드라마 컴백…각종 상 휩쓸어
중국 한류 열풍 재점화·광고업계도 장악
톱스타 전지현(사진)도 2014년을 누구보다 뜻 깊고 의미 있게 보냈다.
전지현은 14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작 SBS ‘별에서 온 그대’를 보란 듯이 흥행시키며 지난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한국방송대상,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등 주요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모두 휩쓸었다.
연기뿐만 아니라 전지현이 입고 걸친 모든 것이 트렌드가 되는 등 자신의 파워를 톡톡히 과시하기도 했다. 또 드라마에서 언급한 “치맥”(치킨+맥주) 한 마디로 중국 대륙에서 ‘치맥’ 열풍이 일어나는 데 힘을 발휘했다. 자신을 모델로 내세우거나 드라마에 등장한 각종 브랜드도 특수를 누려 ‘전지현노믹스’ 등 신조어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중국의 한류 열풍을 재점화하는 역할을 하며 중국과 국내 광고업계를 장악, ‘한류 여제’로서 위상을 재확인한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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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