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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지단 ‘붕어빵’ 아들 테오, 실력·외모 ‘부전자전’

입력 | 2014-12-29 10:49:00


‘프랑스 축구 전설’ 지네딘 지단의 셋째아들 테오 지단(11)이 감각적인 개인 돌파로 골을 기록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12세 이하 유소년 팀에서 활약 중인 테오는 지난 28일 에스파뇰 유소년 팀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 시작 30초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기습적인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예열을 마친 테오는 후반 20분경 아크서클 부근에서 수비수 2명을 농락하는 턴 기술을 선보인 뒤 왼발 슈팅을 날려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골문 앞에서의 침착성은 아버지 지단의 플레이를 연상케 했다. 테오의 감각적인 개인기와 강력한 슈팅이 이어지자 경기장에 모인 수십 명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환호를 보내며 ‘제2의 지단’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테오는 아버지 지단의 외모를 꼭 빼닮았다. 비슷한 외모만큼이나 축구 실력도 출중하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2군에 데뷔한 큰형 엔조(19)와 8세 이하 유스 아카데미에서 뛰고 있는 막내 엘리아스(7)가 현역시절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지단의 포지션을 그대로 따라간 반면 테오는 최전방 공격수로 성장하고 있다.

16세 이하 유스팀 골키퍼인 둘째 루카(16)를 포함해 지단의 네 아들은 우수한 축구 DNA를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 꿈을 키워가고 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