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교신이 두절된 채 실종된 것과 관련해 에어아시아 측이 입장을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2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항공기 연락 두절 사실을 밝히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실종 항공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현지 방송은 “칼리만탄과 자바섬들 사이에 있는 자바해 상공에서 교신이 끊긴 것 같다”고 보도하고 있다.
해당 항공편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162명(승객 155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항공기에는 인도네시아인 149명, 한국인 3명, 영국인 1명, 싱가포르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정부는 28일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 내 우리국민이 최소 3명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외교부는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반 회의를 개최, 대책을 마련 중이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의 저비용항공사(LCC)다.
에어아시아.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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