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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제1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세계 최초로 제주에서 개최됐던 가운데 2회 대회는 미국과 중국의 양산차 업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양질의 성과를 보여줄 전망이다.
26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2015)가 산업통산자원부·환경부·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제주특별자치도 공동주최로 내년 3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JEJU)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에는 르노삼성차, 기아차, BMW, 닛산, 한국지엠 등 국내외 전기차 생산업체를 비롯해 전기차 관련 충전인프라업체와 부품업체, 학술·연구기관이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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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는 BMW ‘i3’, 르노삼성차 ‘SM3 Z.E.’, 닛산 ‘리프’, 기아차 ‘쏘울 EV’, 한국지엠 ‘스파크 EV’, BYD ‘E-6’ 등 완성차 브랜드에서 자사의 대표적 전기차를 출품할 뿐 아니라 중국 상용차 업체 우주롱 ‘FDG6’를 비롯해 자일대우버스 ‘로얄하이데커’, 동원 올레브 ‘OLEV’, 한국 화이버 그룹 ‘E-프리머스’ 등 전기차 버스 생산업체들이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특히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로 이차전지, 모바일 기기 등을 제조하는 BYD와 미국의 전통적 전기차 업체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등이 참여하는 등 질적 성장을 거둘 전망이다.
이와 함께 뉴욕시스마트그리드 협회 회장을 비롯해 독일 환경부 장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초청돼 전기차 산업의 발전방향과 관련 기술 국제표준화 등에 대해 논의 등이 펼쳐진다.
또한 제주도는 내년 1500대의 전기차의 민간보급을 추진하면서 IEVE2015 행사에서 첫 도민공모를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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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