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에트로-루이뷔통 順 정품시가로 155억원 규모
서울시가 올 한 해 위조상품을 적발한 결과 샤넬 로고가 가장 많이 위조된 명품 로고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남대문, 동대문시장을 비롯해 주택가 및 일반 상가, 특1급 호텔에서 위조상품 90건을 적발해 총 4만5096점을 압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정품 시가로 치면 약 155억5115만 원에 달하는 규모다.
도용된 브랜드 로고로는 샤넬(32.8%) 에트로(15.8%) 루이뷔통(14.1%)이 1, 2, 3위를 차지했다. 최근 고가 패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몽클레어(3.3%)와 미국 브랜드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토리버치(6.8%)도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