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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新중년시대]외환은행, 시니어상품 특화 파격적 혜택

입력 | 2014-12-24 03:00:00


외환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해 금융서비스와 제휴서비스를 결합한 ‘행복노하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45세 이상 고객이 ‘행복노하우 클럽’에 가입하면 은행 업무와 관련해 발생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인터넷뱅킹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환전 때 환율우대 혜택 등을 제공한다. 재무설계, 맞춤상품 제안, 재무상태 점검 컨설팅, 자산관리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행복노하우 클럽 고객에게는 헬스케어업체인 녹십자헬스케어와 제휴해 일대일 전담간호사 집중관리 서비스, 전국 병원 및 검진센터 건강검진 예약대행 등의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행서비스와 상조우대서비스도 제공된다.

행복노하우 클럽에 가입하려면 외환은행의 행복노하우 설계시스템을 통해 은퇴설계를 받은 뒤 행복 노하우 통장과 신용카드, 10만 원 이상의 적립식상품 등을 보유하면 된다.

행복노하우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각종 연금이체 실적이 있으면 평균 잔액 200만 원까지 연 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행복노하우 통장의 평균 잔액이 50만 원 이상이고 연금이나 급여 이체, 외환카드 사용 실적이 있으면 ATM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외환 행복노하우 연금예금’ 상품도 있다. 1년 이상 5년 이내 연단위로 100만 원 이상을 예치하는 상품으로, 가입할 때 원금을 ‘연금지급액’과 ‘만기해지금액’으로 나눠 지정하면 된다. 연금지급액은 매달 원금과 이자를 균등 분할해 받을 수 있고, 만기해지금액은 원금은 만기일에, 이자는 매달 연금지급액과 함께 받을 수 있다. 또 가족의 애경사 등 특별한 일이 있을 때는 특별 중도해지 및 특별 분할인출을 할 수 있어 중도해지에 따른 손실도 적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연금지급액과 만기해지금액으로 나눠 예치하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받기 전에 노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만기 때 목돈도 받을 수 있다”며 “은퇴를 앞둔 시니어 고객들이 노후 대비 상품으로 활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