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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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이종격투기 선수 겸 스포츠 해설가 김대환(35)이 로드FC 데뷔전에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김대환은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 80kg 이하급 경기에 출전해 더글라스 고바야시(29·브라질)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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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그동안 격투기를 가르쳐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환은 이번 경기에서 받은 파이트머니를 뺑소니 사고로 고인이 된 윤성준 선수와 유족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김대환은 로드FC, UFC에 이르는 국내외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의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해 영어에 능통하며, 특히 종합격투기의 체계적인 기술 패턴과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격투기 서적을 출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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