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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HD 패널, 첫 마이너스 성장

입력 | 2014-12-15 03:00:00

3분기 프리미엄폰 성장세 주춤… HD패널 출하량은 1억대 돌파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주춤한 탓에 중소형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이 올해 3분기(7∼9월)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이보다 낮은 화질의 HD(1280×720) 패널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출하량이 1억 대를 넘어섰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의 3분기 중소형디스플레이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풀HD 패널 출하량은 6398만 대로 전 분기의 6834만 대 대비 6.4%가 감소했다. 풀HD 스마트폰 패널은 2012년 3분기 26만5000대가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해 1분기 1276만 대로 처음 1000만 대를 돌파했고 이후 분기에 1000만 대씩 느는 등 출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보급형 제품의 비중이 늘면서 풀HD 패널의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기간 H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1억927만 대로 2분기(8555만 대) 대비 27.7% 증가하며 처음으로 1억 대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의 3810만 대와 비교하면 3배가량으로 늘어난 기록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샤오미의 ‘훙미노트’나 화웨이의 ‘아너4X’ 등 HD 패널을 탑재한 보급형 제품의 시장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패널업체들도 보급형 제품 라인업을 다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