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부문… 종편 최초 2014년 4월 이어 해외상 2관왕
종합편성채널 최초로 아시안 TV 어워즈 최우수상을 수상한 채널A 다큐멘터리 ‘특별취재 탈북’. 동아일보DB
양승원 PD
‘탈북’은 11일 오후(현지 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TV 어워즈 시상식에서 종합편성채널로는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부문 대상은 CNN 홍콩지부의 인권침해 고발 프로그램 ‘프리덤 프로젝트’가 받았다. 연출자인 채널A 양승원 PD는 “북한 인권 보호의 필요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게 돼 뿌듯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탈북’은 올 4월 북미 3대 국제 미디어상으로 꼽히는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도 종편 최초로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해 해외 수상만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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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은 지난해 1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받은 데 이어 6월에는 종편 최초로 ‘201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뉴미디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