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조응천 전 비서관 검찰 출석 “소임을 성실히 수행했을 뿐… ”

입력 | 2014-12-05 16:21:00

조응천 전 비서관 검찰 출석(출처=채널A)


서울중앙지검이 정윤회 씨의 국정 개입 의혹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5일 소환해 출석하게 했다.

이날 오전 10시 쯤 검찰에 출석한 조응천 전 비서관은 언론인터뷰에서 “소임을 성실히 수행했을 뿐 부하 직원에게 불법적인 일을 지시하지 않았다”면서 “조사를 통해 진실을 성실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설 VIP측근(정윤회) 동향’ 문건을 생산한 박관천 경정의 직속상관이었다.   

검찰은 조응천 전 비서관에게 문건 작성을 지시한 경위와 내용의 진실성 여부, 문건 유출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출석한 조 전 비서관을 밤늦게 까지 조사한 뒤 귀가조치 시킬 예정이며 진술 내용을 토대로 재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