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재硏 홈피에서도 공개… 축조방식 등 산성구조 주로
사적 67호 함안 성산산성 발굴조사보고서 발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제공
함안 성산산성에서는 지명과 인명, 물품명 등이 적힌 꼬리표 성격의 ‘하찰목간(荷札木簡)’이 주로 발견됐다. 이 중에는 ‘三月中鐵山下麥十五斗(삼월중철산하맥십오두·3월 중 철산에 보리 15두를 놓았다는 의미로 추정)’라고 적힌 목간도 있다.
연구소 측은 이번 발굴조사가 고대 산성의 축조 기법과 배수 구조, 목간 구성 등을 파악하는 데 적지 않은 학술적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국내외 연구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연구소 홈페이지(www.cch.go.kr) 자료마당에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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