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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만취 운전 사고 김혜리 누구? 1988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배우

입력 | 2014-11-28 11:48:00

사진=김혜리 드라마 <스캔들>


배우 김혜리(45)가 지난 2004년에 이어 두 번째 만취 교통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28일 오전 6시12분쯤 만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 신호를 위반해 피해자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 했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 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 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과 충돌했다. 다행히 승용차 운전자 권 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김혜리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 혜리의 음주 교통사고는 이번이 두 번째다. 김혜리는 지난 2004년 8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된 바 있다. 당시 김혜리는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혼자 와인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승용차를 몰다 논현동 K아파트 앞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MW 승용차의 범퍼 부분을 받았다.

김혜리는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운전면허가 취소처분 받았다.

김혜리는 1988 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신돈'에서 기황후 역을 맡아 인기를 모은 바 있으며 MBC 드라마 '스캔들', 올해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등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여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자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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