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옹 씨가 고향에 선물한 ‘고급 아파트’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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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백만장자가 고향에 ‘고급 아파트’를 선물하며 은혜를 갚았다. 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중국의 소후닷컴은 지난 26일 “농민 출신의 기업가 시옹슈이화 씨(54)가 3600만 위안(약 65억원)을 들여 72가구가 살 수 있는 아파트를 고향 사람들에게 선물했다”고 전했다.
뜻밖의 선물을 받게된 곳은 중국 장시성 산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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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저속득층 및 노인들에게는 이또한 면제했다. 이들에게는 하루 세끼의 식사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 곳에 모여 식사 중인 마을 주민들.
어릴 적, 홍수로 인해 이재민이 된 시옹 씨는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보살핌과 지원으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철강 산업으로 백만장자가 된 그는 어렸을때 살던 마을에 ‘고급 아파트’를 짓겠다고 마음 먹고 지난 2010년 실행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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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옹 씨는 이와 관련해 “마을 주민들이 모두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내는게 꿈이었다”면서 “돈은 또 벌면 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