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화 ‘1조9000억 빅딜’] 재계 ‘자발적 M&A’ 확산 추세
삼성과 한화 간의 ‘빅딜’이 성사되면서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대기업들 간의 계열사 매각 및 인수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주요 대기업 중 계열사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곳은 포스코와 KT. 포스코는 세아베스틸과 포스코특수강 매각을 위한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KT는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KT렌탈의 경우 SK네트웍스 롯데그룹 한국타이어 등 9, 10곳이 예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캐피탈 예비 입찰에는 국내 1위 대부업체 러시앤캐시와 미국계 사모펀드(PEF)인 JC플라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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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