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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분쟁 메건리-소속사 “어머니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 왜?
가수 메건리와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분쟁을 벌이고 있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메건리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메건리는 불공정계약과 일방적인 스케줄 계약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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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울샵엔터테인먼트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건리의 어머니는 소속사와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2014년 11월 21일 뮤지컬 컴퍼니 킹앤아이컴퍼니의 관계자에게 연습 불참 및 공연 불참을 통보하는 이메일을 발송했으며 이는 공연을 7일 앞둔 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2014년 5월 미국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에서 메건리 오디션 제의가 있었다. 회사 측에서는 메건리 오디션 영상을 미국 측에 보냈으나 4개월 후인 9월까지 아무런 회신도 받지 못했다”며 “당사는 뮤지컬 ‘올슉업’ 오디션 제안을 받아 9월 1일 공개 오디션을 보았고 이달 12일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 그후 10월 21일 미국 에이전시 측으로부터 소속사와 관계없이 미국 드라마 파이널 오디션에 참가 할 것이라는 내용을 통보받았다. 메건리가 소속사와 상의 없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건리는 11월 16일 일방적 통보 이후 출국해 파이널 오디션에 참가했으며 그로 인해 뮤지컬 스케줄에 차질을 빚었다. 19일 입국 후 회사에 알리지 않고 다시 뮤지컬 연습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소울샵 측은 "대중연예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회사로서 또 하나의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후 진행될 소송에 관하여 당사는 최선을 다하여 소송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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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소속사
사진=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